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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운 차량손잡이 스크래치방지, 문콕방지스티커 붙였어요~! 본문

지구별에서의 기록/소소한 일상

너무 귀여운 차량손잡이 스크래치방지, 문콕방지스티커 붙였어요~!

빨강마녀윤 2025. 4. 9. 14:43

너무 귀여워서 기절할 뻔 ~     했어요.

 

얼마 전 집으로 배달 된

택배가 있었습니다.

제가 주문 한 적은 없는데 말입니다.

 

보낸사람을 보니

누군지 알겠더군요.

 

우리 큰 딸이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는 느낌?

 

이게 뭘까? 설러임 반. 기대 반으로 

열어 봤더니.  글쎄

 

이런게 나왔어요.

 

 

 

 

그렇다면 너희들은

뭣에 쓰는 물건인고?

뭔가 딱 이거다 싶은게

차량 스크래치 방지패드?

문콕 방지,  그런것 같았습니다.

 

 

 

이건 손잡이에 붙이는 것 같고

 

 

 

이 동그란 곰얼굴과

귀 모양이 합체가 되면

아주 귀여운 곰탱이가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바로, 장착해 보겠습니다

운전석 문 손잡이 예요.

내 쪼꼬미 캐스퍼 입니다.

 

 

 

먼저  손잡이 부분을

깨끗하게 닦은 후

얼굴을 안쪽에 붙여요

이게 생각보다 두텁습니다.

접착력도 세서

한번 붙이면 뗄수 없을 정도랍니다

 

얼굴을 먼저 붙인 후

귀 를 붙이면 완성이 되죠

 

 

 

두께가 이 정도 예요.

푹신한 느낌도 나고요

 

 

 

 

이번엔 조수석도 

붙였어요.

 

 

 

앗,  제차는 쪼꼬미라서

뒷 쪽엔 저렇게

손잡이가 다르게 되어 있어요 ㅠ

그래서 2개의 패드는

다음에 혹시 앞문쪽이

떨어졌을때 붙여야 겠다

싶었습니다.

 

 

 

손잡이에도 붙였는데

운전석에는 눌러서 문을 여는

버튼이 있어서

고민하다가

앞쪽으로 밀어서

붙였답니다.

금방 떨어지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조수석은 그대로 붙였고요

 

 

 

붙이지 못한 곰 얼굴은

보관하고

뒷문 문콕 방지되라고

 

긴 패드만 문 끝에

붙여줬답니다.

 

단순히 붙이기만 했는데

문콕때문에 신경이 덜 쓰이겠다

싶더라고요.  

 

딸내미한테 감사인사를 전했더니

참내

친구들이 파티할때 준비물이

세상 쓸모없는 물건을 선물로

준비하라는 컨셉이 었나봐요

그중에서 뽑아 당첨된 게 이거래요.

자긴 차가 없으니 쓸모없는게 맞고

제겐 필요할 것 같아서 보냈다고 하더군요.

 

 

딸아!   어쨌든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