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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의 영화 '야당' 관람 후기, 청불수위 다소 높음.

빨강마녀윤 2025. 4. 25. 14:23

 

강하늘의 영화 '야당' 관람 후기, 청불수위 다소 높음.

 

지난주 일요일은 정말 날씨가 좋았어요.

햇살을 맞으며 걷기도 좋았고

영화보기도 딱 좋은 날 이었죠,

 

오늘 이 영화를 보는데 까지는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원래는 조조영활 보려고 했죠

롯데시네마 민락에 예매를 하고

상영시간 10분전 힘들게 도착을 했는데

이런.  주차장 이 높이 1.8미터 인거예요

저희는 하이리무진이라 2.02 인데

급하게 주위 주차장을 물색하기 힘들었어요

몇바퀴를 돌다가 예매 취소를 해 볼까 했지만

상영시간 임박이라 취소도 안되고

그냥.   날려버리게 되었답니다.ㅠㅠㅠㅠ

1매에 4000원  절약하려다

26,000 원짜리 비싼 영화를 보게 될뻔 했죠.

 

행선지를 바꿔서,   포천 CGV 로 왔어요.

1인당 15,000 원 인데

휴대폰 무료영화 1매를 사용해서

그나마 조금 절약을 하게 되었네요.

 

이 건물 4, 5층이 극장입니다.

여긴 자주 오던 곳이라 낯이 익네요.

 

 

여기는 주차장에서 나오고 들어가는게

다소 복잡하다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주차등록이 안 되고 바코드를 찍어야 해서

쪼금은 불편한 듯 합니다.

 

 

예매권을 출력합니다.

주차장에서 어플을 찍어도 되지만

아나로그 방식으로

영수증 바코드 찍는게 더 편하더라고요

 

영화 상영시간보다

여유있게 도착해서

극장 여기저기를 둘러봤습니다.

 

 

오락기도 있고

인형뽑기도 있어요

전 인형뽑기를 잘 못해서

구경만 하는데

요즘은 통 인형 뽑는 사람들이

많이 없더라고요.

 

 

우리가 볼 영화는

야당입니다.

청소년 관람불가라 다소

잔인할 것 같고 뭔가 자극적일것

같다 라고 미리 생각을 했는데

정말 그랬습니다.

수위가 조금은 높아요

전 잔인한건 잘 못봐서

눈을 많이 가렸던것 같습니다.

 

상영관으로 들어갑니다.

 

여기가 오늘의 야당 상영관 입니다.

 

사진은 여기까지 예요

 

참 요즘 저희는 영화볼때 팝콘이나 콜라를

사지 않더라고요.

오기전에 밥을 먹거나 차를 마시고

와서 그런가 봐요

영화에 초집중을 하려고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그렇더라고요,

 


 

강하늘 ,  유해진 , 박해준,  류경수 , 채원빈

모두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 이라

더욱 더 보고 싶었던 영화였어요.

 

야당이라서 정치권 영화일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전혀

연관성이 없더라고요.

 

야당이라는게 뭔가 봤더니

마약사범들중 수사기관에 정보를 제공해주고

형량을 줄이거나  금품을 주고 받기도 하는

그런 사람을 통칭하는 은어라고 하네요

 

강하늘이 그런 야당 이고

강하늘을 이용해서 위로 올라가고 싶은

검사 유해진

 

그 둘 사이에서 실적도 빼앗기고

억울하고 누명도 쓰고 마는 

형사 박해준

 

전 처음 유해진이 악역일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는데

정말 그 순진무구한 얼굴로

악행을 저지를 줄은 몰랐습니다.

 

유해진과 형제처럼 지내던 강하늘

유해진이 강하늘을 배신해서

마약중독자를 만들고 매장시켜버립니다.

 

마약사범을 놓고 수사를 벌이던

박해준마저 누명의 씌워 감옥에 보냅니다.

 

둘다 출소를 한 후 이제 유해진에게

복수의 칼날을 들이대기 시작하지만

속수무책으로 역공을 당하기도 하고

 

하지만. 권선징악, 인과응보가 있죠

결국 나쁜놈은 벌을 받게되죠

 

강하늘은 마지막 까지 야당 을 저지르다가

결국  마지막엔 박해준에게

잡히고 맙니다. 같은 편 인듯

아닌 듯 했지만

박해준은 아주 좋은 경찰이었네요.ㅋㅋ

 

마약관련 영화이다보니

선정적이고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그냥 눈을 가려버리면 되긴 해요 

 

평소 유해진님. 제가 얼마나 좋아하는데.

순진해 보이는 캐릭터.

그런데 이 영화에선 악역임에도

그리 많이 독하게 밉지는 않았어요

 

영화후기는 이렇게 두루뭉술 하게 대략적으로

알려드리는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래야 막 보고싶다는 생각이

드실 것 같아서요.ㅋㅋㅋ

 

개인적으로 영화보는 걸 엄청 좋아 하는데

논리정연하게 후기를 적는건 

잘 못합니다. (인정)

 

직접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당~~!!